영월향교서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 개최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5일 강원 영월향교에서 제8회 영월향교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가 열렸다.

어른이 되는 나는 영월향교 및 예문관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및 강원도가 후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하나로 2016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전통 성년례에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와 석정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영월지역 학생 16명이 참여했다.

영월향교서 전통 성년례 '어른이 되는 나' 개최
전통 성년례는 서예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음악그룹 봉숭아프로젝트 축하공연, 성년 선서 등으로 진행했다.

정대권 군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영월향교에서 전통 성년례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영월향교가 지역의 문화 역사 체험의 장으로서 향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