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1분기 '어닝 쇼크' 한국콜마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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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기준 한국콜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63억원을 25.9% 하회한 것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특히 3분기 연속 실적 부진을 기록한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연우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불가능해 보이진 않으나 하반기 실적 회복 속도에 대해서는 보수적 관점을 취할 것을 권유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연우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한국콜마의 2023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5%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연우나 HK이노엔(제약 자회사)의 실적과 주가보다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 생산) 사업의 실적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고 화장품 ODM 사업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