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과수 냉해 속출…129 농가 53.4㏊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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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지급 검토·저온 피해 대책 마련 총력
강원 원주시의 과수 냉해 피해가 129 농가 53.4㏊에 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2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집계된 과수 냉해 피해는 복숭아 69 농가 23.8㏊, 배 29 농가 19.4㏊, 사과 27 농가 8.2㏊ 등 총 129 농가 53.4㏊다.
이는 평년보다 올해 개화기가 10일 정도 빠른 데다 이상 저온이 겹치면서 과수농가 꽃눈 피해가 발생했다.
배 농가의 꽃눈 피해율은 90∼9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대책 회의를 통해 냉해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체 연료 난로와 과수 인공수정분용 꽃가루, 수정용 벌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피해를 본 과수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시의 과수 냉해 피해가 129 농가 53.4㏊에 달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평년보다 올해 개화기가 10일 정도 빠른 데다 이상 저온이 겹치면서 과수농가 꽃눈 피해가 발생했다.
배 농가의 꽃눈 피해율은 90∼95%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시는 관련 부서와 대책 회의를 통해 냉해 피해 규모에 따라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체 연료 난로와 과수 인공수정분용 꽃가루, 수정용 벌도 지원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꽃눈 피해를 본 과수는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결실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