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부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문지린 남부 자카르타 시장, 아지스 인디카 에너지 그룹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부터)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문지린 남부 자카르타 시장, 아지스 인디카 에너지 그룹 부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민은행 제공.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지난 11일 현지 에너지 기업인 인디카 에너지 그룹과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의 중대형 은행이다. 인디카 그룹은 인도네시아 거래소 상장사인 인디카 에너지를 중심으로 물류, 캐피탈 등 13개의 자회사로 구성된 대형 그룹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부코핀은행은 전기차 운영에 필요한 장비 도입 또는 전기차 구매자에 대한 금융지원,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전기차 운행 관련 금융지원, 전기차 보급 및 배터리 재활용 등 인디카 그룹의 전기차 비즈니스 관련 다양한 금융지원 마련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이재근 국민은행장,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박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회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측에서는 아르샷 라싯 인디카 에너지 그룹 회장, 헨드로 수기아뜨노 교통부 차관, 남부 자카르타 문지린 시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가 참여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