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기관고장 화물선 구조 도운 예인선 선장에 감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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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천후 속 6천443t 화물선 구조…동해해경청장 "머리 숙여 감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기관 고장 화물선에 대한 초동 조치 및 구조를 도운 동해1호 예인선(339t급·동해선적) 박길수 선장에게 10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원양어선 및 인천·부산·동해에서 40여년간 해양에 종사해 많은 경험을 가진 박 선장은 지난 6일 동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요청에 따라 기관 고장을 일으킨 화물선의 구조를 위해 풍랑특보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을 긴급 출항했다.
파도 높이 3.5∼5m의 큰 파도가 몰아치는 위험을 무릅쓰고 출항한 박 선장은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 화물선(6천443t급·승선원 15명)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박 선장의 도움으로 주변 양식장 피해를 막았으며, 다음 날 아침 선박을 구조 예인해 동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악천후 속에서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선장님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민간 구조 협력자로서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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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어선 및 인천·부산·동해에서 40여년간 해양에 종사해 많은 경험을 가진 박 선장은 지난 6일 동해해경청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요청에 따라 기관 고장을 일으킨 화물선의 구조를 위해 풍랑특보의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동해항을 긴급 출항했다.
파도 높이 3.5∼5m의 큰 파도가 몰아치는 위험을 무릅쓰고 출항한 박 선장은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기관 고장 화물선(6천443t급·승선원 15명)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시켰다.
박 선장의 도움으로 주변 양식장 피해를 막았으며, 다음 날 아침 선박을 구조 예인해 동해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악천후 속에서 헌신적으로 협조해 준 선장님께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민간 구조 협력자로서 해양경찰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