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향기 따라 꽃 천지네…하동군, 19일 '꽃양귀비 축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예년에 비해 개화가 일주일가량 일찍 시작돼 유료화 구간 행사장은 오는 13일부터 사전 개방한다.
'꽃길 따라 향기 따라 꽃 천지 속으로'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꽃 단지를 비롯해 악기연주·축하공연 등 무대 행사, 전국관광객 장기·노래자랑, 팔씨름왕 선발대회 등 다양하다.
꽃양귀비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유채꽃, 안개초, 수레국화, 유럽·아메리카 양귀비, 수국, 미니달리아, 연꽃정원 등이 조성돼 볼거리도 다양하다.
축제장 인근 옛 북천역에서는 양귀비 꽃길을 따라 이명 터널의 환상적인 경관조명까지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으며 메타세쿼이아 길을 따라 걷기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개화가 빨리 진행돼 현재 꽃이 50%가량 피었다"며 "형형색색의 봄꽃에 신명 나는 무대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찾아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