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민원안내 로봇 도입…교육센터에도 해설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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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서비스 안내 로봇은 지정 구역을 자율 주행하면서 방문 민원인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한다.
강남구는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는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 로봇을 각각 1대씩 운영한다.
이 사업에 따라 강남구는 안내 로봇을 실제 활용하고 검증한다.
민원실 로봇은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 목적에 따른 민원 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 안내, 행사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로봇이 단순·반복적인 안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강남미래교육센터 로봇은 교육 콘텐츠 해설 서비스를 맡는다.
최첨단 4차산업 기술과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교육존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내 보조자로 활동한다.
로봇 상단의 안내 화면을 통해 우주 테라포밍 체험 소개, 화성 탐사대원 등록, 환송 인사 등 시각적 콘텐츠와 퀴즈도 제공해 학생들과 교감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과천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로봇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 로봇전문기업인 클로봇이 강남구와 손잡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제작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시험대로 한 로봇 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