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의 변신'…충주시, 25개 읍면동에 '한 평 정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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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민간 주도의 시민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정원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충주시가 추진 중인 국가정원 지정 과정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충주시는 각 읍면동에 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읍면동별로 5∼10명이 참여하는 팀을 구성, 내달 말까지 정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현동과 성내충인동의 경우 이미 정원 조성을 마쳤다.
충주시가 진행하는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수료한 시민 8명도 시민들의 정원 조성을 돕고 있다.
지현동의 한 평 정원 조성에 참여한 시민은 8일 "쓰레기가 나뒹굴던 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신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니 뿌듯한 기분이 든다"며 "이 조그만 정원이 충주시 전체로 퍼져나가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