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건강하게 품위있는 노후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하겠다"
울산시, 어버이날 기념행사 개최…효행·경로효친 공로자 표창
울산시는 울산시노인복지관 주최로 8일 문수체육관에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 거주 어르신, 효행 수상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 어르신 문화축제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효행 공로자 5명, 경로효친 공로자 12명 및 1개 단체에 울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효행상은 편찮은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보필하며 경로당 어르신 목욕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성남 씨, 시할머니와 시부모님을 정성으로 모신 박정숙 씨 등 5명이 받는다.

경로효친상은 경로식당 무료급식, 독거 어르신 고독사 방지, 목욕 등 봉사활동을 성실히 해온 서순회 씨 등 12명과 시니어클럽인 세바시클럽이 받는다.

2부인 어르신 문화축제에서는 초청 가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김두겸 시장은 "우리 시는 어르신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건강하게 품위 있는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며 "울산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구·군, 읍면동, 노인복지관, 자원봉사단체 등에서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주기, 경로 위안잔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