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민생특위 "온라인신문고 9일간 민원 119건 접수…면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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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소상공인 분야 건의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12건), 부동산(8건), 교육과 금융(각 7건), 출산·육아(3건) 등이었다.
민생119는 방과 후 수업과 초등 돌봄교실의 운영 시간 및 대상 학년을 확대해달라는 건의에 대해 "윤석열 정부는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도입을 통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늘봄학교가 전국에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답했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가 배달비에 대한 부가세와 소득세까지 부담하는 것이 과도하다는 건의에 대해서는 "자영업자들이 과중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개선점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민생119는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무료화 및 디지털화, 소액생계비 대출한도 상향 및 이자율 경감 등 지난달 회의에서 논의된 과제들도 현재 추진 중이며, 이달 말 당 정책위원회로 이관해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119 위원장인 조수진 의원은 통화에서 "초등돌봄교실 등 온라인 신문고에 접수된 건의 사항들을 진지하게 검토해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