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는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자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원주시, 엠폭스 의심 증상 시 신고 당부…"환자 발생은 없어"
4일 원주시에 따르면 현재 엠폭스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의심 신고는 간혹 접수되고 있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발진 등이며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된다.

성접촉 또는 피부접촉 등 밀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자의 발진이나 타액, 콧물 등 점막 부위 접촉 시 감염될 수 있다.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이나 천, 표면 접촉으로도 옮길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모르는 사람이나 다수 상대와 밀접 접촉하지 않기, 의심 증상자 피부병변 접촉하지 않기, 의심 증상자 사용 물품 접촉 안 하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엠폭스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며 "발생 국가를 방문했거나 의심자와 밀접 접촉자,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원주시, 엠폭스 의심 증상 시 신고 당부…"환자 발생은 없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