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지주, 본업서 극적인 실적개선 전망…목표가↑"-대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신증권 보고서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1273억원, 영업이익은 716억원을 전망한다"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72.2% 증가한 것으로 시장 추정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깜짝 실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적극적인 가격정책을 바탕으로 연초 원부재료 가격 상승에 맞춰 판가를 올린 부분이 주효했고, 3월 철스크랩 가격 하락구간에서 스프레드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이어서 이 연구원은 "주요 전방산업인 자동차 부문 수요가 좋단 점에서 2분기 이익수준 눈높이도 충분히 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그는 "에너지비용 하락 구간에서 생산량 상승에 따른 고정비 축소, 철스크랩 가격 안정화 효과로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원전과 항공우주 등 신사업 모멘텀도 매력적이지만, 올해 본업 실적 개선도 꽤 극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