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주택지구,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투기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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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구역은 고강·대장·오정·원종·삼정동 일대 658만㎡이며 지정 기간은 내년 5월 12일까지다.
이에 따라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150㎡,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각각 넘는 토지를 거래할 때는 부천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는 살 당시 목적대로 사용해야 하며 주택과 상가 등도 기준을 초과하는 면적은 최소 2년 이상 실거주하거나 영업할 때만 구입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계약 체결 당시 토지가격의 30%까지 벌금이 부과된다.
대장공공주택지구는 2019년 5월 처음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이듬해 공공주택지구가 됐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부천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투기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만 토지를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