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첨단융합학부서 미래 융합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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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복잡한 사회 속에서 개인이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문제해결 능력"이라며 "이는 기존 수업 체계에서는 길러지지 않는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첨단융합학부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융합학부는 기존의 여러 단과대가 같이 만들어가는 전공의 형태"라며 "공과대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인문대, 사회대 등 여러 전공의 교수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는 디지털헬스케어, 차세대 지능형반도체, 지속가능기술, 혁신신약, 융합데이터과학 등 5개 전공으로 구성된 첨단융합학부를 설치하는 안을 지난달 24일 교육부에 제출했다.
학부 정원은 학년당 218명 규모다.
신입생은 2년간 통합 전공 교육을 받은 뒤 3학년부터 세부 전공을 정하게 된다.
서울대 학부과정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2001학년도 이후 24년 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