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7일 안양천서 '가족건강 걷기행사'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7일 오전 7∼9시 안양천 고척교 옆 A축구장에서 '제132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축구장에서 시작해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을 지나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4㎞ 코스다.

참여 제한은 없고 완주자는 경품 응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완주자 중 추첨으로 의류건조기, 다이슨 에어랩, 건강검진권, 폐활량 측정계, 상품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를 위해 구는 고려대 구로병원, 정성요양병원, ㈜한국종합공해시험연구소,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브레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장에서는 건강, 환경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사증후군 검진, 금연·절주 상담과 감염병 예방, 반려동물 지원사업 등도 안내된다.

관내 주민으로 구성된 공연단은 줌바공연을 선보인다.

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장 안에 종합안내소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

대회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우천, 미세먼지, 황사 등이 발령되거나 당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비가 오면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취소 여부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