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국관광객 유치 우수관광상품 22개 선정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우수 관광상품 22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와 재단은 관광업 회복과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해 3월14일∼4월7일 종합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에서 79개 응모 상품 중 22개를 우수관광상품으로 선정했다.

'쉼·맛·멋'이라는 주제에 맞게 건강검진, K-팝, 유명 요리사와 함께하는 한식 요리 강좌, 고급 스파, 한방 체험 등이 포함된 일정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서울미식주간 등 시의 대표 관광 행사를 활용한 상품도 포함됐다.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문화거리 등 이태원 관광자원을 포함한 상품은 15개가 선정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여행사는 최대 2천만원의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받고 관련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참여,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연간 상품 운영 성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개 우수관광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