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차난 해소위해 정비소 주차장 야간 무료 개방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서울시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송파구지회와 협력해 정비업소 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 무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일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카포스 송파구지회와 이달 2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소속 정비업소 중 29곳이 참여해 주차구획 64면을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 개방 시간은 정비업소 영업시간을 제외한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다.

신청은 다음 달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송파구청 주차정책과(☎ 02-2147-3198)로 문의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주차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주차 편의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