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산림청, 국유림 활용해 여가시설·목조건축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협약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서울시민이 도심 속에서 산림휴양과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산림청의 국유림을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국유림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여가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공동 산림산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산·관악산·백련산 등 도시공원에 데크 산책로, 무장애 등산로, 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해 도심 속 여가 활성화와 정원문화 확산에 힘쓴다.
두 기관은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 목조건축물 확대에도 힘을 모은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해 정원 인프라를 늘린다.
국산 목재를 활용해 도시공원과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또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한 실내외 인테리어를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산림 속 여가를 확대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매력 넘치는 공원과 정원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