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대학병원 건립과 바이오·헬스 거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행정절차 마치고 '속도'
시는 최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쳤다.

또 파주시의회에서 사업시행자 중 하나인 파주도시관광공사의 출자비율 상향(20%→50%) 동의가 원안 가결됨에 따라 건설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심사가 원활하게 진행돼 보상 및 착공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는 서패동 일원 45만㎡ 부지에 총사업비 1조5천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 의료 연구단지, 바이오 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교통, 환경, 교육 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대부분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현재 토지주 협의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올해 말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추진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