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서울교총 회장 연임…무투표 당선
서울시교원단체총연합회(서울교총)는 제39대 회장에 김성일 현 회장이 다시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교총이 2008년 전 회원 직선제를 도입한 후 임기를 마치고 연임하는 첫 회장이 됐다.

김 회장은 부회장에 동반 출마한 석승하 조원초 교장, 권진숙 정화고 교사, 김정원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와 임기를 함께 한다.

이번 선거는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으며 본회 선거규칙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됐다.

김 회장은 고려대 교육대학원 체육교육학과 석·박사를 졸업하고 서울 덕원여고 교사, 창문여고 교사, 교장과 원로교사 등으로 근무했다.

현재 대한체육회 학교체육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한펜싱협회 부회장, 서울교육발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주어진 임기 동안 교총이 공교육 회복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교총 호의 키를 단단히 잡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29일부터 3년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