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문산읍의 한 공장에서 태국 근로자들끼리 말다툼을 하다 칼부림까지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파주경찰서는 함께 일하던 동료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20대 태국 근로자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7시36분께 공장에서 함께 일하던 같은 국적의 30대 동료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흉기를 휘둘러 B씨의 목을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