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올해 47개교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전북도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교육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올해 47개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역량 함양을 위해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학생 중심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지는 미래형 창의 융합 수업 공간이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2022년까지 총 640개교가 과학실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했고, 이 중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완료한 학교는 266개교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과학실 현대화 사업과 함께 첨단 과학교육 기자재를 구비하는 지능형 과학실 사업을 통해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 학교는 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7개교, 고등학교 1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47개교로 24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능형 과학실은 ▲ 학생 참여형 과학 수업 공간 ▲ 교육과정 연계 과학 탐구 공간 ▲ 첨단기술 활용 현실과 가상 융합 공간 등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되면 다양한 과학 현상에 대하여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실험·탐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탐구·참여 중심의 공간 및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이 가능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