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1,330원 부근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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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331.3원이다.
환율은 3.3원 내린 1,331.5원에 개장한 뒤 1,33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간밤 나타난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는 모양새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및 연고점 돌파 이후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점 등은 환율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화는 수출 부진과 무역 적자 등을 주목하며 줄곧 약세를 보여온 터라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시장은 경기 둔화, 수출 부진 등을 경계하고 있어 오늘도 혼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7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4.15원)에서 1.42원 떨어졌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331.3원이다.
환율은 3.3원 내린 1,331.5원에 개장한 뒤 1,33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간밤 나타난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전날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는 모양새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달러 매도) 및 연고점 돌파 이후 외환당국 미세조정에 대한 경계심이 커진 점 등은 환율에 추가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 원화는 수출 부진과 무역 적자 등을 주목하며 줄곧 약세를 보여온 터라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달러 약세에도 원/달러 환율이 좀처럼 하락하지 않고 있다"며 "최근 시장은 경기 둔화, 수출 부진 등을 경계하고 있어 오늘도 혼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2.7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94.15원)에서 1.42원 떨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