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은행 지역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중기부·한국은행, 위기징후기업 위해 협력…"저금리 대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은행은 위기징후지역 내 중소기업의 위기 예방을 위해 중기부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한국은행 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위기징후지역은 산업단지,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육성 촉진 지구 등 중소기업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 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주요 지표가 악화한 지역을 말한다.

이날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 전남 등 12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맺는다.

중기부·한국은행, 위기징후기업 위해 협력…"저금리 대출 지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위기지원센터의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위기징후지역을 결정하고 한국은행 지역본부는 해당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금융기관을 통해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은행 지역본부가 금융기관 대출액의 최대 50% 이내에서 5조9천억원(전국 기준)을 연 2.0% 금리로 금융기관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가 지난 6일 발표한 '지역중소기업 혁신성장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