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 크라우제, 토마스 트라페 지음
강영옥 옮김 / 책과함께
344쪽│2만원

인류는 점차 자기 파괴적인 방향을 향하고 있다. 핵전쟁, 기후 위기, 인구과잉, 생태계 붕괴 등 인류가 자초한 위기들이 눈앞에 다가와 있다.
이 책은 인류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단정 짓진 않는다. 저자들은 인류가 수많은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후손인 만큼, 순응하지 않고 극복하는 존재이기에 지금의 위기도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