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세청, 울진 원자력수소산단 입주기업 세정 지원
대구지방국세청은 경북 울진군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세정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달 15일 울진 원자력 수소 산단 등 경북지역 3곳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를 선정했다.

대구국세청은 앞으로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등 세무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 납부 기한 연장 등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국세청은 울진 외에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국가산단 후보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에 대해서도 세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국세청 관계자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이 세무상 리스크를 해소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