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앞바다서 어선끼리 부딪쳐…3명 사상
전남 강진 인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부딪혀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강진군 대구면 남호항 서쪽 약 1㎞ 해상에서 1t급 어선과 2t급 어선이 부딪쳤다.

이 사고로 1t급 어선에 타고 있던 60대 선원이 바다에 빠져 구조됐지만 숨졌다.

같은 배에 타고 있던 선장 1명과 상대 선박 승선원 1명이 다쳐 병원에 이송됐다.

해경은 1t급 어선의 선수가 상대 선박의 선미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