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어청도에서 산불…인명피해 없어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독우산에서 불이 나 8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소방대원 등은 소방차 3대·소방정과 산불진화대원 등을 투입해 방화선을 구축한 뒤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곳과 민가가 멀리 떨어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 당국은 "섬 야산에서 불이 발생한 탓에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며 "남은 불길을 정리한 뒤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