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축제 퍼레이드 주인공 '수로왕·허왕후' 공개모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월 5일 수로왕이 인도 출신 공주 맞는 친영례 행렬 재현
2천년 전 현재 경남 김해시 일대를 중심으로 번성한 가락국(금관가야) 시조 수로왕과 부인 허왕후는 우리 역사에서 1호 국제결혼 부부다.
삼국유사 '가락국기'는 아유타국에서 바닷길을 건너온 16살 공주 허황옥(許黃玉)이 가락국 수로왕과 결혼해 왕후(王后)가 됐다고 전한다.
현재 인도 아요디아 일대가 아유타국이 있었다고 역사가들은 추정한다.
오늘날 수로왕은 김해 김씨 시조, 허왕후는 김해 허씨 시조로 추앙받는다.
경남 김해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2023 가야문화축제'(5월 4일∼7일)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에 수로왕, 허왕후로 나설 남녀 1명씩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5일 오후 3시 수로왕이 궁을 나와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을 맞는 친영례(親迎禮) 행렬을 재현한다.
남녀 600여명이 가야시대 귀족, 평민, 백성, 군인으로 분장해 봉황동 유적지를 출발해 2.2㎞를 시가행진한다.
선발된 남녀는 수로왕 부부로 분장해 친영례 행렬 주인공으로 나선다.
수로왕, 허왕후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962년 시작해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 대표 축제다.
옛 김해시 일대를 중심으로 번성한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 춘향대제일(음력 3월 15일)에 맞춰 가야문화축제가 열렸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2020∼2022년 3년 연속 가야문화축제를 취소했다.
/연합뉴스

삼국유사 '가락국기'는 아유타국에서 바닷길을 건너온 16살 공주 허황옥(許黃玉)이 가락국 수로왕과 결혼해 왕후(王后)가 됐다고 전한다.
현재 인도 아요디아 일대가 아유타국이 있었다고 역사가들은 추정한다.
오늘날 수로왕은 김해 김씨 시조, 허왕후는 김해 허씨 시조로 추앙받는다.
경남 김해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2023 가야문화축제'(5월 4일∼7일)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에 수로왕, 허왕후로 나설 남녀 1명씩을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5월 5일 오후 3시 수로왕이 궁을 나와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온 허황옥을 맞는 친영례(親迎禮) 행렬을 재현한다.

선발된 남녀는 수로왕 부부로 분장해 친영례 행렬 주인공으로 나선다.
수로왕, 허왕후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1962년 시작해 지난해 60주년을 맞은 가야문화축제는 김해시 대표 축제다.
옛 김해시 일대를 중심으로 번성한 금관가야 시조 수로왕 춘향대제일(음력 3월 15일)에 맞춰 가야문화축제가 열렸다.
김해시는 코로나19로 2020∼2022년 3년 연속 가야문화축제를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