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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포진 환자 심근경색 위험 높다"…남성 발병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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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상포진(herpes zoster) 발생 이후 심근경색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특정 신경절 속에 잠복해 있다가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물집과 발진이 몸의 한쪽에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나며 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발진과 통증은 2~4주간 계속되다 끝나지만, 환자의 10~20%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도 신경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미국 보훈부 서뉴욕 헬스케어 시스템(Veterans Affairs Western New York Healthcare System) 감염내과의 카나파티 파라메스와란 교수 연구팀이 18세 이상 216여만 명의 보훈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의학 뉴스 포털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가 18일 보도했다.

    이 중 7만1912명(평균연령 71.3세)은 대상포진 병력이 있었고 나머지 209만 명(평균연령 69세)은 비교를 위해 선정된 대상포진 병력이 없는 대조군이었다.

    대상포진 그룹은 대상포진 감염 후 30일 이내에 심근경색이 발생할 위험이 대조군보다 35%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상포진 그룹에서는 감염 후 30일 안에 244명이 심근경색을 겪었다. 대조군에서는 같은 기간에 5782명이 심근경색이 발생했다. 전에 대상포진 예방 백신 싱그릭스(Shingrix)를 최소한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은 대상포진이 발생했어도 발생 후 심근경색 위험이 18% 낮았다.

    또 다른 대상포진 예방 백신인 조스타(Zostavax)을 맞은 사람은 대상포진 감염 후 심근경색 위험이 별 차이가 없었다.

    대상포진 감염 후 심근경색 발생 위험은 남성이 40% 더 높았다. 대상포진 감염 후 심근경색 발생 위험 요인은 울혈성 심부전, 혈관질환, 면역억제 관련 질환 병력 등으로 나타났다.

    해당 연구 결과는 '오픈 포럼 감염질환'(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 온라인판에 실렸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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