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홀몸 어르신 대상 ‘봄 드림(Dream)’ 프로그램 운영[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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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홀몸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4월부터 ‘봄 드림(Dream)’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진구 내 홀몸 어르신 비율은 지난해 24%를 넘어섰다. 광진구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무기력감 해소와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각 동 방문간호사는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자살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 120명을 프로그램 대상자로 발굴했다.
참여 어르신은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콩나물, 무순, 보리 새싹을 키우는 ‘새싹 키우기’를 통해서는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새싹의 성장과 함께 성취감을 맛본다. 매일 다른 그림을 색칠하는 ‘색칠북’을 완성하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는 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뵙는다. 어르신의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 완성을 격려함과 동시에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진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다른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중증 이상의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이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번 ‘봄 드림(Dream)’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예방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광진구 내 홀몸 어르신 비율은 지난해 24%를 넘어섰다. 광진구는 홀몸 어르신의 우울‧무기력감 해소와 정신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각 동 방문간호사는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이 있는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우울‧자살 위험군에 속하는 어르신 120명을 프로그램 대상자로 발굴했다.
참여 어르신은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을 통해 일상 속 소소한 재미와 기쁨을 느끼며,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 콩나물, 무순, 보리 새싹을 키우는 ‘새싹 키우기’를 통해서는 식물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새싹의 성장과 함께 성취감을 맛본다. 매일 다른 그림을 색칠하는 ‘색칠북’을 완성하면서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성취감과 자기효능감을 향상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4주 동안 동 방문간호사는 주 1회 이상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어르신을 찾아뵙는다. 어르신의 ‘새싹 키우기’와 ‘색칠북’ 완성을 격려함과 동시에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말벗이 되어드리며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광진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다른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한다. 중증 이상의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봄 드림(Dream)’ 프로그램이 홀몸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진구는 이번 ‘봄 드림(Dream)’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만성질환 관리 예방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등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