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회장, '상속세 일부 과다' 취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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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작년 하반기에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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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비상장사인 LG CNS 지분가치 평가를 두고 구 회장 측과 과세당국 사이에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고소가, 즉 원고가 소송에서 이겼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억원으로, LG 일가에 부과된 9천900억원의 상속세에 비하면 큰 금액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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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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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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