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없는일터지원단, 작년 2만명 근로개선…임금상승 정규직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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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차일단은 비정규직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들의 차별 요소를 진단한 뒤 차별 예방·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재단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경남,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차일단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 차별 관련 교육이나 상담을 원하는 경우 국번 없이 ☎ 1588-2089로 문의하면 가까운 지역의 차일단으로 연결된다.
차일단은 지난해 기간제, 단시간, 파견, 여성, 촉탁직 근로자 2만576명의 근로 조건을 개선했다.
세부적으로는 임금 상승 3천21명,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전환 375명, 간접 고용에서 직접 고용 전환 193명 등이다.
재단은 중소기업의 시간·장소 제약을 고려해 다음 달 중 '온라인 고용 차별 예방 학습실'도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의 김대환 사무총장은 "차일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