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불법 체류 드러나 강제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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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했던 중국인 여성 A씨를 추방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태백에 있는 남자친구 집에서 다툼을 벌이다가 불을 낸 혐의로 붙잡혔다.
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불은 크게 번지지 않고 금방 꺼졌다.
경찰은 A씨가 불을 냈다고 보고 긴급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방화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해 청구하지 않았다.
경찰은 조사 결과 A씨가 불법체류 중임을 확인하고 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해 추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