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복합시설이란 학교와 지역에서 필요한 교육·돌봄·체육·문화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캠코는 다년간의 위탁개발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물 개발과 완공에 이르는 여러 업무를 수행한다. 여주시는 공유재산 위탁개발 제도를 활용해 초기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지역 내 필요 공공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연면적 약 5297㎡,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커뮤니티공간 및 돌봄센터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캠코는 2005년부터 국·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 4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지금도 47건(1조4410억원 규모)을 진행 중이다. 최근 기획재정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국유지 개발 민간 참여 활성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