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과 술 마시다 응급실 실려간 공무원…경찰, 폭행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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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의 한 간부공무원이 술자리서 군의원과 시비를 벌이다가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9시20분께 영동군 용산면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서 영동군청 간부공무원 A씨가 영동군의회 B의원과 시비하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처치만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일행 2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겸해 술을 마셨다.
술자리가 마무리될 무렵 A씨가 택시를 부르기 위해 식당 밖으로 나갔고, B의원이 뒤따라 나가면서 시비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폭행 등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112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 생긴 일로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B의원 역시 "만취 상태에서 서로 몸을 밀치는 정도의 실랑이는 있었지만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아 간단한 처치만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이날 일행 2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겸해 술을 마셨다.
술자리가 마무리될 무렵 A씨가 택시를 부르기 위해 식당 밖으로 나갔고, B의원이 뒤따라 나가면서 시비가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폭행 등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러나 두 사람이 다투는 모습을 목격한 시민이 112와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술을 많이 마셔 생긴 일로 문제 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B의원 역시 "만취 상태에서 서로 몸을 밀치는 정도의 실랑이는 있었지만 폭행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