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단독] '미래에 쓰일 화폐?'…수상한 공부방 등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비행기·크루저 탄다…수상한 코인 공부방"

    "삼성 이재용 투자했다던데, 가짜 코인 피해"
    "해외거래소 직원 사칭, 시세 조작으로 현혹"

    코인 불법 검거·유사수신 신고 47% 이상↑

    <앵커>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들썩이면서, 불법 가상자산 업체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학가에는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사기성 코인 투자자를 모집하는 공부방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이민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한 대학가 입니다.

    좁은 골목길 사이에 '미래에 쓰일 화폐'에 대해 알려준다며 공부방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코인 공부방 모집자 : (이 코인으로) 비행기, 크루즈, 호텔, 라면도 사 먹고 쌀도 사 먹고 화장품도 사고 모든 게 다 되죠. (완벽한) 화폐입니다. ]

    이는 과거 A코인과 이름, 이미지 등이 유사한데, 사업자 측은 A코인의 생태계를 통합해 운영한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A코인에 대한 유사수신과 사기 등 혐의와 관련해서 피해자가 발생해, 금융감독원과 경찰등이 조사를 했고 이후 자취를 감췄다는 점입니다.

    [ A코인 피해자 : 교육을 통해서 어떻게 구매하는지 방법도 알려주고 교육을 일단 들으라 (합니다.) 계정을 하나 만드는데 그 비용도 20만 원이 들어갔고 (계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권, 초본이 들어가더라고요. ]

    [ 진현수 / 디센트 변호사 : 주요 경영진이 체포됐는데 다른 후계자를 통해서 이 사업 구조를 계속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A코인) 피해자가 발생했는데 최근에 다단계 조직원들이 다시 활개를 치면서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경찰청 경제범죄수사과에 따르면 가상자산 불법 다단계 등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 피해액은 전년 대비 오히려 줄었습니다.

    당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가상자산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피해액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전문가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학생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차상진 / 차앤권 변호사 : 어떤 사이트 접속했을 대 오히려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될 수 있고 두번째로는 판매자들이 자신들의 범죄를 가리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지목해서 고소를 하거나 자신도 피해자일 뿐이었다 말하는 경우도 있고…. ]

    금감원은 국내 대기업 총수가 투자해 1,000%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유도하는 등 불법 유사수신 사기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그 수법이 날로 진화해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김경환 /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대응2팀 팀장 : 금감원은 불법 유사수신 업체에 대해서 예의주시하면서 수사당국과 적극적으로 협조해서 대처해 나갈 예정입니다. ]

    한국경제TV 이민재입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단독] '미래에 쓰일 화폐?'…수상한 공부방 등장

    ADVERTISEMENT

    1. 1

      구글-월마트, AI 동맹…챗GPT·아마존과 이커머스 경쟁 격화 [현장에서]

      구글과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매개로 역대급 ‘리테일 동맹’을 선언했다.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에서 월마트의 제품을 대화창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구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유통업체 간의 장벽을 없애는 개방형 표준인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공개해 이를 도입하는 유통업체는 제미나이의 결제 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11일(현지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미유통연맹(NRF) 2026’ 메인 스테이지에 오른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와 오는 2월 1일 월마트 수장으로 취임하는 존 퍼너 차기 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전면 확대하고, 구글의 차세대 AI ‘제미나이’를 월마트 쇼핑 경험에 전격 이식한다고 발표했다. 쇼핑 디지털 공용어 UCP  발표피차이 CEO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이커머스 표준인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공개했다. UCP는 서로 다른 쇼핑 에이전트와 시스템들이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 표준’이다. 그간 구글 검색에서 물건을 찾아도 결제를 하려면 해당 쇼핑몰 앱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다.UCP는 월마트를 비롯해 타깃, 쇼피파이, 엣시, 웨이페어 등 리테일 기업은 물론 비자, 마스터카드, 스트라이프 등 금융 결제사까지 20여 개 기업이 공동 개발 및 지지를 선언했다. 이는 독자적인 생태계에 고객을 가두는 아마존의 전략에 맞서, 개방형 표준을 무기로 ‘연합군’을 결성해 쇼핑의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구글의 승부수다.특히 월마트는 UCP를 활용하는 첫 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유통 기업이 됐다. 이제 월마트의 쇼핑

    2. 2

      B2B 힘싣는 청호나이스…매출 35% 증가

      청호나이스가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교육기관 등 단체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한 렌탈 수요 확대로 2025년 해당 시설의 렌탈 비율이 2024년 대비 35%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단체 이용시설은 많은 인원이 사용하는 특성상 대용량 성능을 갖춘 제품과 위생과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에 안정적인 성능을 갖춘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를 비롯해 대용량 공기청정기, 법인 고객 전용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B2B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대용량 얼음정수기 ‘슈퍼 아이스트리’는 일일 제빙량 18㎏, 얼음 저장용량 4㎏, 최대 380알의 얼음을 제공할 수 있는 대용량 얼음정수기다. 많은 이용이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적합한 압도적인 제빙성능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클린업’은 넓은 공간에서도 사각지대 없이 효율적인 공기청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대 100㎡의 공간까지 케어하며, 상·좌·우 3방향으로 청정된 공기를 토출해 공간 구석구석까지 보다 빠르게 쾌적한 공간을 만든다. 청호나이스는 법인전용 매트리스 ‘클린핏’을 선보이며 B2B전용 제품군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클린핏’은 위생관리와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난연 기능이 강화된 원단을 적용해 혹시 모를 화재 위험에 대비한 안전성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은 무엇보다 안정적인 성능과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며 “청호나이스는 체계적인 정기점검과 단체 이용시설에 최적화된

    3. 3

      중기부, 기술사업화 전용 R&D 신설…294개 과제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 1차 시행계획'을 12일 공고하고 참여 기업 모집에 나섰다.중기부는 기존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내 분산되어 있던 기술이전 및 구매연계 과제를 ‘민관공동기술사업화(R&D)’로 통합·신설했다.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과 수요 기반의 R&D를 정합성 있게 연결해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2026년 상반기 1차 지원 규모는 총 401억원 내외로, 294개 과제를 선정한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이전사업화(1단계 PoC·PoM)에 200억원(200개), 구매연계·상생협력에 201억원(94개)이 투입된다. 이후 별도 공고를 통해 TRL점프업 및 구매연계 과제 지원을 추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분야 중 ‘기술이전사업화’는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형 STTR’ 모델을 도입해 단계별 지원 구조로 고도화했다. 기술이전사업화는 중소기업의 사업화 실적 제고를 위해 2단계로 구성된 과제다. 2026년에는 1단계(PoC·PoM)를 통해 기술 및 시장 검증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1단계 수행기업 중 우수 성과 과제를 선별해 2단계 사업화 R&D를 연계 지원한다. 또한 업무지원기관을 통해 기술개발전략 수립부터 기술자문, 실증까지 전주기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매연계·상생협력’은 수요처나 투자기업의 요구에 따라 기술개발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