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그룹, 강릉 산불피해 성금 12억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총 12억원을 기부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금융 지원도 한다.

KB금융(회장 윤종규)과 하나금융(회장 함영주) 우리금융(회장 임종룡)은 1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억원씩을 기부했다. 신한금융(회장 진옥동)도 이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이 담긴 구호키트를 전달하고, 식사를 제공할 급식 차량도 투입했다.

4대 금융의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은 산불 피해를 본 개인과 기업에 금융도 지원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