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4월 39명, 5월 47명 등 총 86명 입국
태백시, 4년 만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강원 태백시는 오는 19일 필리핀 계절 근로자 39명이 입국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어 5월에는 47명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이들은 지역 18개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협약을 한 바 있다.

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하는 것은 4년 만이다.

태백시, 4년 만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이에 앞서 오는 17일에는 크리소스토모 가르보 시장, 재정 담당, 교육 관계자 등 필리핀 마발라캇시 방문단이 태백을 찾을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4년 만에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환영한다"며 "5∼6월에는 하반기 외국인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