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운영…10개교 지원
전북도교육청은 11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조기 발굴과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업 중단율이 높은 도내 고등학교 10곳을 우선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500만원씩을 지원한다.

학교에서는 학업중단 학생 수와 원인을 파악해 계획을 수립하고,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특색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상담, 예술치료, 스포츠, 문화예술 체험활동, 진로체험 등을 다양하게 연계·접목한 교육활동을 추진할 수 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 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업중단 예방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