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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마켓PRO] 초고수들, 에코프로 팔고 에코프로비엠 사들였다
[마켓PRO] 초고수들, 에코프로 팔고 에코프로비엠 사들였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2차전지 소재·부품 관련주 거래량을 늘리는 경향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에코프로비엠,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을 사들이고 있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1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에코프로비엠이다.

이어 LG화학, POSCO홀딩스, 탑머티리얼, 나노신소재 등 2차전지 관련주를 많이 매수했다. 2차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수요 증가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부지침 수혜 기대감 등으로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는 에코프로였다. 2위는 반도체장비 관련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이다. 2차전지 소재 기업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기업 엘엔에프, 전해액 기업 엔켐 등도 팔아치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95억9800만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33.2% 늘었다. 올 1분기 매출은 2조589억 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202.5% 증가했다.

에코프로의 양극재 전문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2조106억원, 영업이익 10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3.5%, 영업이익은 161.3% 늘었다.
[마켓PRO] 초고수들, 에코프로 팔고 에코프로비엠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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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