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대표 여름 축제인 제12회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8월 12∼14일 사흘간 개최된다.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회는 최근 총회를 열어 올해 축제 기간을 정하고 지난해 축제의 문제점을 보완해 준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축제 중 가장 인기 있는 '토마토 풀장'은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규모와 횟수 모두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티켓판매 부스 별도 운영, 축제 기념상품 개발 등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명서 축제위원장은 "올해 12회를 맞는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름휴가 시즌인 만큼 많은 분이 축제에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