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스마트경로당 구축…"어르신 디지털 적응 지원"
전남 신안군은 9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경로당을 6월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5억6천만원을 투입해 스마트경로당에 화상플랫폼, 체험형 키오스크, 경로당 통합·관리 원격서비스 등을 설치한다.

디지털 체험존을 조성하고 교육·문화·오락·복지상담·건강상담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용 키오스크로 기차·버스표 예매, 음식 주문, 병원 접수, 영화 티켓 예매 등 다양한 상황별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화상 시스템을 구축해 체조교실,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사업 대상은 읍면당 2곳으로 총 28곳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도시 어르신들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다양한 노인 여가 프로그램 제공과 디지털 체험으로 활기찬 노후 생활을 즐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