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5년간 7조 금융지원"…배터리업체 북미 진출 돕는다
LFP 배터리 개발을 통해 새로운 시장 확대도 모색한다. 중국 배터리업계가 주력하는 LFP 배터리는 낮은 에너지 밀도 때문에 성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술 발전과 가격경쟁력 덕분에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도 LFP 개발에 뛰어들었다. 정부도 올해부터 500억원 규모 이상의 신규 R&D 과제를 추진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재 기업도 집중 지원한다. 국가전략기술 투자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의 경우 8%에서 1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25%로 확대하는 법안이 지난주 국회를 통과했다. 산업부는 광물 가공기술의 세액공제 인정 범위도 확대할 예정이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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