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 서울본부에 올해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수익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전 노선 기내에서 달력을 판매했다. 달력엔 티웨이항공 취항지인 호주 시드니, 싱가포르 등이 배경으로 실렸다.
삼성전자가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소상공업자의 제품 구매를 돕기 위해 ‘기업 간 거래(B2B) 고객 전용 e스토어’ 서비스를 독일에서도 시작했다고 4일 발표했다. B2B 고객 전용 e스토어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제품·솔루션을 제안하고 다양한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삼성닷컴 서비스다. 이번 독일 진출로 서비스 대상 지역은 세계 30개국으로 늘었다.삼성전자는 2021년 10월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튀르키예 등 5개국에서 처음으로 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유럽 대부분 국가와 동남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 서비스는 할부를 비롯해 결제 방식을 다양화하고, 기업 전용 할인과 구매 금액 기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B2B 고객 전용 e스토어의 매출도 불어나는 추세다. 올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한국투자증권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위한 '긴급구호 대체불가토큰(NF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28일까지 한국투자증권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성금을 모금한다. 기간 중 모금된 성금만큼 한국투자증권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기부 인증 목적의 NFT도 지급한다.한편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는 성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되어 이재민들을 위한 의료 및 식량 지원, 임시 대피소 마련 등에 쓰인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을 위한 구호성금 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인천교통공사는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모금한 특별성금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밝혔다.23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복구 및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노사가 함께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1050만원을 모았다.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 모금액 2개월분을 더해 총 169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역대 최악의 대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