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태장 2동 흥양천에 불법 촬영 방지용 칸막이가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

흥양천 상류와 하류 각 1개소씩 2개소에 설치되며 사업비는 4억원이다.

흥양천 산책로 이용 시 간이화장실만 있어 불편을 겪은 시민 편의를 위해서다.

공중화장실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 비상벨과 불법 촬영 방지용 칸막이가 설치된다.

기존 간이화장실의 존치 여부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