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120명 구성…15%는 취약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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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예산위는 서울시 예산 편성안과 예산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고 시민 공모 제안 사업 선정 등을 담당하는 기구다.
지난달 15∼31일 서울시 예산학교 수료회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결과 826명이 신청해 약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는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2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를 반영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참여 비중을 지난해 10%에서 15%로 확대해 우선 추첨했다.
최종적으로 청소년 6명, 장애인 8명, 이주민·다문화가정 6명 등 총 20명이 선발돼 목표 비율인 15%를 웃돌았다.
임기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시는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이나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시만참여예산 사업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한은 이달 14일까지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yesan.seou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나 전화(☎ 0202133-6882, 6885∼688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