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수사하고 재발방지책 마련해야"
경실련 "정자교 붕괴는 중대 시민재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6일 논평을 내고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사고는 중대 시민재해에 해당한다"며 "철저히 수사해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경실련은 점검 업무를 대부분 외주에 맡기거나 형식적으로 한 측면이 크다며 성남시의 부실 점검을 의심했다.

경실련은 "시설물 안전 점검 방식을 전면 개편해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시설물 안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에 인력·예산 지원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