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전북서 8번째
육군 35사단은 6일 전북 정읍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식을 개최했다.

정읍시 여성예비군은 도내에서는 8번째로 창설된 소대로 모두 71명으로 구성돼 있다.

평소에는 재해·재난 구호와 사회봉사, 지역 안보 계도 등에 참여하고, 유사시에는 상황 전파, 기동 홍보, 피해복구 지원 활동 등 지역방위 일익을 담당한다.

소대원들은 앞으로 안보 교육, 서바이벌 체험, 응급처치 등 매년 6시간 이상 예비군 활동에 필요한 정기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순자 정읍 여성예비군 소대장은 "6·25 참전용사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며 군에 대한 이해와 사명감을 배웠다"며 "10여년간 군 위문 활동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방위와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