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하철 역사·전동차 실내 공기 질 매우 양호
광주 도시철도 실내 공기 질이 넉넉하게 합격점을 받았다.

광주 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하 역사, 전동차 공기 질을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 등 5개 항목에서 모두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지하 역사의 평균 초미세먼지는 19㎍/㎥, 미세먼지는 30㎍/㎥로 기준치(각각 50㎍/㎥, 100㎍/㎥)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동차 내 공기 질은 가장 혼잡한 출퇴근 시간에도 초미세먼지는 기준치(50㎍/㎥)의 58%인 29.2㎍/㎥, 이산화탄소는 기준치(2천500ppm)의 24%인 608ppm으로 측정됐다.

이 밖에 이산화탄소 304ppm(기준치 1천000ppm), 폼알데하이드 3.4㎍/㎥(기준치 100㎍/㎥), 일산화탄소 1.4ppm(기준치 10ppm)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도시철도공사는 전했다.

/연합뉴스